제7회 나가이 타카시 평화 기념 및 나가사키상 수상자 프로필

아나톨리 티십 (Anatoly Tsyb)

아나톨리 티십 (Anatoly Tsyb)

● 주요 경력

1957년 우즈호로드 국립 대학 졸업
1959년~1961년 우즈호로드 국립 대학 의학부 대학원 대학원생
1961년~1978년 소비에트 연방 육군 의료 부문 의학 방사선 연구 기관 (RIMR)에서 대학원생으로 공부한 후 연구원, 부문장으로 근무.
1978년~1992년 소비에트 연방 육군 의료 부문 의학 방사선 연구 기관 (RIMR) 이사
1992년~현재 러시아 의학 아카데미 오브닌스크 의학 방사선 연구소 (MRRC RAMS=구 RIMR) 소장

● 주요 활동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사고로 인해 방사선 피폭된 이들을 위해 러시아 국립 선량 측정 등록 사무소 (RNMDR)를 설립, 운영.
1986년~현재 방사선 사고의 건강상 영향을 완화하는 연방 프로그램을 실시.
1989년 ‘세미팔라틴스크 핵실험 시설 주변의 생태계 현황과 부근에 거주하는 주민의 건강상 영향에 관한 국제 회의’에 참가.
1993년 당시 나카소네 전 총리가 초빙한 ‘탈냉전에서의 핵실험 금지와 플루토늄 문제에 대한 협력’ 국제 회의에서 기조 강연.
1996년 빈에서 개최된 ‘체르노빌로부터 10년’ 국제 회의에 참가해 WHO를 대표해 발표.

● 주요 선정 사유

소련 시대부터 오브닌스크 의학 방사선 연구소 소장으로 그리고 의학 아카데미 회원으로서 방사선 안전 방호와 방사선 의료 추진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사고 직후부터 피해자 구조 지원 활동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환경 방사능 오염 측정에서 집단 피폭 선량 측정, 주민 건강 진단 등 방대한 피해자 등록과 건강 진단 통계를 구축했으며, 특히 사고 직후부터 1년에 걸쳐 사고 처리 작업과 오염 제거 작업에 종사했던 비교적 고선량 피폭 군인과 소방관 등 24만 명을 등록, 장기 추척 조사 활동을 지금도 계속하고 있다.
1991년 5월 이후에는 체르노빌 사사카와 프로젝트, WHO 체르노빌 의료 지원 협력 프로젝프 러시아 대표, 국제 기관 및 일본으로부터의 의료 협력과 기술 공동 연구 대표 책임자로서 활약 중이다. WHO, IAEA 등 국제 기관의 긴급 피폭 의료 프로젝트에서는 러시아 대표이자 러시아 방사선 안전 방호 위원회장을 맡고 있다.
상기 활동 실적에 따라 체르노빌 사고 피해자 및 러시아 연방 전국민 건강 상태 개선, 방사선 과학 연구 추진, 국제 공동 프로젝트 주도, 청년 연구자 육성 등 다방면에서의 공헌을 평가해 이번에 수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