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나가이 타카시 평화 기념 및 나가사키상 수상자 프로필
크리스토프 라이너
(Christoph Reiners)
크리스토프 라이너
(Christoph Reiners)
● 주요 경력
1971년 뷔르츠부르크 대학 의학부 졸업
1971년~1987년 뷔르츠부르크 대학에서 핵의학 전공
1987년~1989년 에센 대학 준교수
1989년~1994년 에센 대학 핵의학 교실 주임 교수
1994년~현재 뷔르츠부르크 대학 핵의학 교실 주임 교수
2001년~현재 뷔르츠부르크 대학 병원장
● 주요 활동
1989년 호주 의료 방사선 방호 협회 명예 회원
1990년~1996년 독일 의료 방사선 방호 협회 회장
1996년 독일 연방 공화국, 연방 적십 훈장
1990년~1998년 독일 방사선 방호 위원회 회장
2000년 벨로루시 공화국, 프란시스크 스카리나 훈장
2002년 레오폴드 과학 아카데미 회원
2003년 민스크시 벨로루시 의과 대학 명예 박사
2005년~현재 WHO-REMPAN (긴급 피폭 의료 국제 네트워크) 독일 연구 협력 센터장
2010년 뉴욕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 센터 ‘생명의 등불’ 명예상
● 주요 선정 사유
라이너 교수는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중 하나인 뷔르츠부르크 대학 의학부 졸업 후에도 일관되게 핵의학을 전공해 방사선 의료 응용, 특히 아이소토프 (방사성 동위 원소)를 사용한 진단과 치료에 공헌했으며, 뢴트겐 박사의 뒤를 이은 교수이기도 하다.
1986년 4월 26일 체르노빌 원전 사고가 발생, 에센 대학 핵의학 교수 시절에는 핵의학의 일인자로서 유럽 의료 협력의 지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1992년부터는 가장 피해가 컸던 벨로루시에서 인도주의적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해 현재까지 큰 공헌을 하고 있다.
업적 중 하나는 벨로루시에서의 갑상선 질환 진단을 위한 3차원 초음파 진단법을 확립해 갑상선 암의 조기 진단과 재발 진단에 크게 공헌했으며, 방사선 유발 갑상선 암의 임상 치료에 관한 많은 학술적 업적을 남겼다. 또한 민스크 드로즈드 교수들과 함께 갑상선 종양 초음파 스크리닝 방법을 개발했다.
이후 모교인 뷔르츠부르크 대학 핵의학 교실 주임 교수로서 민스크 갑상선 암 센터에 아이소토프 진단과 치료를 위한 핵의학 치료 부문을 창립, 같은 핵의학 부문을 우크라이나 키이우 내분비 연구소에서 설립해 다발 중인 갑상선 암 치료 성적 향상에 크게 공헌했다.
또한 1992년부터 벨로루시에서 재발 전이를 반복한 247명의 중증 소아 갑상선 암 환자를 독일로 초대해 이들에 대한 의료 지원에 큰 성과를 올려 벨로루시 대통령으로부터 프란시스크 스카리나 훈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