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HIM

나가사키▪피폭자의료국제협회통신 제40호

写真名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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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파견사업

모스크바▪ 오브닌스크▪상트페테르부르크에 전문가파견

라일락의 환영  

            나가사키대학이사▪부학장 야마시타 슌이치

2016년 5월 중순, 6년만에 방문한 모스크바는 쾌적한 셰레메티예보국제공항이 모습을 바꿔, 흐린 날씨 속에도 가련한 라일락 꽃들의 가슴 따뜻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체르노빌원전사고 후 30주년을 맞아 국제회의에 초빙되어 모스크바의 변모에 적잖이 놀랐습니다. 이번에는 나심파견사업의 가타미네 시게루 학장과 함께온 것을 기념하여, 나가사키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라일락, 그 꽃말의 「추억과 우정」을 소개하겠습니다.

성 바실리대성당 앞에서

성 바실리대성당 앞에서

크렘린의 레닌 영묘

크렘린의 레닌 영묘

우선, 레닌광장 끝에 있는 성바실리대성당 앞에서 보랏빛 꽃이 만개한 라일락의 환영을 받고, 비구름 속에 역사있는 크렘린 궁을 산책하였습니다. 13도 전후의 기온임에도 중국인 관광객이 많아 굉장히 놀랐습니다. 그에 반해일본인 관광객은 한 명도 보지 못했습니다.

크렘린의 라일락

크렘린의 라일락

모스크바 거리의 라일락

모스크바 거리의 라일락

풀푸레나무과에 속하는 라일락의 원산지는 유럽이지만, 소련시대부터 러시아국민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참고로 러시아의 국화는 해바라기입니다. 소련, 즉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은 1922년부터 1991년 12월 25일까지 존재한 마르크스▪레닌주의국가로 고르바쵸프대통령이 1991년 4월에 나가사키를 방문한 뒤, 8월 크리미아반도 얄타에서 피서휴가를 보내는 중에 쿠데타가 일어나 12월 돌연 소련이 해체된다는 역사적사건을당시 체르노빌원전사고 후의 의료지원을 하고 있던 저는 직접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실은 1991년 4월 26일, 당시 일본선박진흥회 회장인 사사가와 료이치 씨(현재는일본재단, 사사가와 요헤이 회장)가 사사가와기념 보건협력재단(당시 기이쿠니 겐조 이사장)과 함께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초법규적으로 안토노프공군수송기로 옮긴 5대의 검진차량의 증정식을 붉은 광장에서 대대적으로 거행하여, 저도 5월 1일부터 모스크바에서 남서쪽으로 100km떨어진 과학도시 오브닌스크시에서 KGB에게 보호받으며 검진준비 작업을 지시했던 것을 어제 일처럼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후, 소련 각지(벨라루스;모길레프와 고멜, 우크라이나;키예프와 코로스텐, 러시아;클린치)에 경찰차의 선도로 각각 검진차량을 보냈습니다.

그 때 통일한 기준으로 검진활동(갑상선 초음파진단, 혈액진단, WBC측정)을 시작한 것이 그 뒤의 소련이 해체된 곤란한 정세 속에서의 오랜 세월을 거친 약 20만명의 체르노빌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순회검진사업의 첫발이 되었습니다. 나심은 당초부터 이 활동의 대들보인 의료관계자들을 매년 여름 나가사키로 초빙하는 등, 연구지도면에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구제주 하리스토스 대성당(정교회)

구제주 하리스토스 대성당(정교회)

모스크바강의 표트르 1세 동상

모스크바강의 표트르 1세 동상

역사의 끈을 풀어보면 러시아혁명 후 소련에서는 무신론을 표방하여 러시아정교회를 탄압하였습니다. 모스크바의 크렘린 근처에 있었던 구세주 하리스토스대성당도 1931년 스탈린에 의해 폭파되어 그 후 옥외 온수수영장으로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우리들이 활동을 시작한 1990년대 전반에는 그 대성당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2000년에는 완전하게 복원하여 이전과 같은 웅장한 모습을 모스크바강 인도교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제정 러시아부터 소련붕괴 후까지 있었던 일련의 사건들을 표트르 1세는 어떤 마음으로 보고 있었을지….선상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바라보는 기념상에는 슬픔이 깃들어 보였습니다.

소련시대에 활동을 시작한 체르노빌 사사가와 의료협력프로젝트의다섯 곳의 센터 중에서도 오브닌스크시에 있는 의학방사선연구소는 정보수집과 해석의 중핵센터로 현지에서 지도적 입장에 있었습니다. 이 곳은 1954년에 세계최초로상업용 원자력 발전소 가동에 성공하여 그 후 열 다섯 곳의 관련연구시설이 들어선 과학연구소 도시가 되었습니다. 시제 60년인 현재의 인구는 약 10만명으로, 그 중에서도 원자력 잠수함용 소형원자력발전기 개발과 해군 기술훈련시설, 우주개발, 기상학 연구소가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25년을 통해서 모습을 바꾼 모스크바와 오브닌스크를 목전에 두고, 시내 각지와 숲의 나무들이 신기하게도 말하지 않는 산 증인처럼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심활동도 20년이지나, 매년 여름구 소련에서 초청한 연수생도 120명을 넘어, 큰 힘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소련시대의 격언에서는 사람은 태어난 이상 3가지를 성취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하나, 집(가정) 만들기(행복 추구). 둘, 책 쓰기(살아온 증거를 남기기). 셋, 나무 심기(소중한 자연을 자손에게 남기기)」. 그 덕분인지 확실히 자작나무와 너도밤나무 숲이나 밤나무 가로수길 등, 녹음이 굉장히 풍푸합니다. 체르노빌 주변의 콜호즈(집단농장)와 소호즈(국영농장)의 검진을 돌던 중, 현지와 교류를 통해 접한 이 말에 왠지모르게 감동하였습니다. 지금 25년간의 의료협력활동을 거쳐 세대를 넘어 계승해야 할 것, 즉「진실이란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명랑하고 음주문화가 짙은 러시아의 대지에는 또 다른 격언이 있습니다. 「늑대는 숲으로 도망가지만, 일은 숲으로 도망가지 않는다. 내일 할 수 있는 일은 내일로 미루고, 오늘을 즐기자」. 분초를 다투며 현지에서 분주했던 일본인 전문가를 항상 따뜻하게 맞이하여 보드카세례로 지친 마음을 씻어내려 준 현장 동료들의 우정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이번 러시아방문 때 놀란 것은 풍요 층이 늘어난 것과 푸틴대통령의 높은 인기였습니다. 크리미아반도 병합, 우크라이나와의 분쟁과 석유가격폭락, 국내 인프라문제 등으로 궁지에 몰렸으리라 생각했으나, 방문한 각 시설과 대학에는 푸틴대통령의 사진이 걸려있었고, 만나는 사람마다 호의적인 발언이 많았습니다.또,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레스토랑에서는 일본요리점이 아닌데도 스시롤이 반드시 메뉴에 있었습니다. 3대 인기메뉴는 피자, 햄버거, 그리고 지금은 스시롤이라고 합니다. 물론 소울푸드인보르시치를 빼놓으면 말이죠.

가타미네학장과 Anatoly Tsyb소장의 부인

가타미네학장과 Anatoly Tsyb소장의 부인

마지막으로 오브닌스크의 국제회의장 앞에서제 7회 나가이 다카시 평화기념▪나가사키상을 수상하였던 故 아나토리▪취브소장의 부인과 가타미네 학장이 환담을 가졌습니다. 소련시대부터의 소장이력을 합산하면 27년 동안 방사선방호와 의학연구를 주도하고, 체르노빌 원전사고 후의 면학조사와 건강관리, 그리고 국제공동연구의 중책을 맡았던Anatoly Tsyb소장의 영예를 기리기 위해 2014년,소장의 이름을 따서 연구소 명칭을변경하였습니다. 국제회의에서는 많은 친구들에게 둘러쌓여 나가사키와 관계가 깊은 동료들과의 우호도 깊이 다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아 대단히 기쁘고 또한 자랑스러웠습니다.
나심활동에 공헌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초청연수사업

체르노빌▪카자흐스탄 관련국 의사초청 피폭자의료 연수

나가사키현지사, 나심회장과 함께

나가사키현지사, 나심회장과 함께


올해는 체르노빌 원전사고로부터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나심에서는 체르노빌 원전사고의 주변 국가와 카자흐스탄공화국에서 방사선피폭자 치료에 종사하는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의료정보제공과 지도를 위해 이번년도에도 6명의 의사들을 초청하여 피폭자의료 연수를 실시했습니다. 연수자는 7월 31일부터 약 1개월 동안 나가사키에 체재하며 나가사키대학을 중심으로 한 전문연수에서 일본의 최신의료를 배우고, 피폭자의료분야 관계자들과교류를 통해 우의를다졌습니다.
또, 연수기간중에는 나가사키원폭자료관과 추도평화기념관을 견학, 평화기념식전에 참가하는 등 나가사키원폭의 실상을 배우고, 일본적십자 나가사키원폭병원, 방사선영향연구소, 나가사키시 원폭피폭자 건강관리센터, 메구미노오카 나가사키원폭홈 등을 방문하여 일본의 원폭피폭자 원호케어에 대해서도 이해를 깊게 했습니다.


[일정개요]

[연수생 명단]

연수 후의 감상

Vasilev Leonid    러시아연방 오브닌스크의학방사선연구센터 방사선장애치료 주임
Vasilev Leonid나가사키의 나심연수 개최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 원자폭탄이 어떤 것이며 어떠한 후유증이 있는지를 식견하는 것은 대단히 유익한 것입니다. 나심프로그램 연수결과, 현대에서 이러한 병기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백히 알았습니다. 앞으로 자국의 동료, 친구, 지인들에게 이러한 지식을 전하는 것이 저의 중요한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원자력발전소 참사의 방사능영향 연구는 정당한 평가를 내리고 결론을 이끌도록 해줍니다. 또 다른 나심의 우수한 면은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의 방사선 영향은 종식되었다는 것, 근년의 발전을 타국의 발신하고 있는 점에 있습니다. 저는 이들 도시의 아름다움과 높은 인프라, 극진한 사회복지, 시민들이 의료서비스를 누리기 용이하다는 것에 매우 놀랐습니다. 고도의 선진의료를 제공하는 시설을 견학하여 의사, 간호사의의료행위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특필하고 싶은 것은 원폭에서 살아남은 피폭자들이 보살핌을 받으며 생활하는 고령자시설 견학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친절하고 뛰어난능력의 스태프, 좋은 설비들은 모두 이 환자들이 나라의 특별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있습니다. 각국의 현재 지도자들이 이를 직접 눈으로 본다면 지구가평화로워지고 핵무기 의논 등이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저는 외과의이므로 나가사키대학병원 외과에서 연수 받을 수 있어뜻깊었습니다. 국제의료팀으로서일하는 것은 대단히 유익하고 흥미로웠습니다. 다양한 외과적 질병치료의 접근방법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연수를 준비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나가사키대학 마스자키 병원장과

나가사키대학 마스자키 병원장과

Aizenshtadt Aleksandra    러시아연방 상트페테르부르크북서의과대학  세포학연구실 주임
Aizenshtadt AleksandraNASHIM프로그램은 의학 및 생물학의 젋은 학자들에게 있어서 방사능이 인체에 작용하는 영향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둘도 없는 기회입니다. 그 외에도 전인류적인 관점에서도 원자폭탄이 얼마나 비참한 희생과 비극을 일으키는지를 아는 것 또한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 비극은 이러한 병기의 사용과 전쟁 그 자체가 용납될 수 없다는 명백한 예로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에새겨졌습니다.
연수 중 우리는 DNA손상의 분자레벨의 메커니즘부터 종양발생의 면학적양상, 후쿠시마현의 원전재해 시, 의료 및 정신적 원조가 어떻게 이뤄졌는지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친 강의를 청강하였습니다.
일본 의료시스템을 「내부」에서 볼 수 있었던 것은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의료시설면에서 일본의 동료 여러분이 놀랄 정도로 개방적인 점에 감동하였습니다. 세부적인안내와 동시에우리의 질문에 답해 주어서 실전에 입각한 답을 얻을 수 있었으며, 의사와 기술자 분들의 일을 엿볼 수 있었고 또 실제 수술에 입회할 수 있는 기회도 주었습니다.
제 마음이 움직인 것은 메구미노오카 원폭홈 견학이었습니다. 우리는 원폭의 비극에서 살아남으신 고령자들께 배려와 존경심으로 대하는 모습을 목격하였습니다. 피폭자들의 평균수명이 긴 것은 이런 분들이 국가적 수준에서 배려를 받고 있다는 최량의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가사키 원폭자료관 방문에서는 원폭비극의 기록들이 어떻게보존되어 있는지, 1945년 전국민의 의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등, 일본이 지상에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평화를 전파하고 사랑하는 국가로서 어떻게 변모를 이룩했는지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NASHIM연수에서는 체르노빌과 후쿠시마의 원전사고, 또 원폭의 경험에 입각하여 원전사고와 방사선 후영향이 미래에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연구자들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을 확연히 알 수 있었습니다.
훌륭한 나심연수를 실시해 주신 일본의 동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의를 표합니다. 메치니코프 상트페테르부르크 북서의과대학과 나가사키대학이 나심연수를 포함해 성과 많은 협력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나가사키시 미후지 부시장과 함께

나가사키시 미후지 부시장과 함께

Bazyka Oleksandr    우크라이나 방사선의학연구센터  방사선과 연구자
Bazyka Oleksandr존경하는 여러분, 이번 연수의 계획과 실시에 관하여, NASHIM에 깊은 감사의 의를 표합니다. 저에게 있어서 일본문화에 깊이 들어설 수 있는 다시 없는 기회였습니다. 저는 이곳에 체재하며 많은 문화▪명소를 알게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평화기념식전과 실시된 의식도 매우 감동하였습니다. 자연과 도시경관, 전원풍경에도 미료되었습니다.
또, 1945년의 참사에서 육신과 가족을 잃은 분들께 깊은 조의를 표합니다. 저는 이 비극에 희생된 분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픕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가 곤란에 처했을 때, 체르노빌 원전사고 후 처리뿐만 아니라 그 후의 부흥에도 힘을 빌려 주신 일본정부에게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 따뜻하게 맞아주신 현, 시의 직원 분들께도 감사말씀 드립니다. 원폭후 장애 의료연구소의전문연수는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연구자인 저를 기쁘게 맞아주시고 단기간이지만 동료로서 받아들여주셔서 연수가 힘들지 않았습니다. 따뜻하고 우호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주신 원연과 대학병원 여러분께도 감사 드립니다.
여러 시설, 연구소에서 받은 자료와 강의에서 들은 정보는 굉장히 흥미롭고 포활적인 것이었습니다. 많은 정보들이 새롭고 굉장히 유익하며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방사선 심장학의 전문가로서 또 의사로서, 이번에 얻은 지식과 기술을 평소 업무에 활용하겠습니다.

또한, 보건시설과 의료시설, 사회복지시설을 견학할 수 있도록 시간을 내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 드립니다. 아낌없는 조언과 교시에 감사 드리며, 이번 연수에 함께할 수 있었던 점,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의 협력관계가 앞으로도 우호적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좋은 성과를 맺을 수 있길 기원합니다.
평화기념식전에서

평화기념식전에서

나가사키 원폭자료관에서

나가사키 원폭자료관에서

Zbarouskaya Hanna    벨라루스공화국 소아암, 혈액학▪면역학센터  부소장
Zbarouskaya Hanna방사선장애 피해자 지원을 장려하는 전문가 연수 프로그램은 나가사키에 오랫동안 존속하고 있다. 그 탄생에 의해 프로그램은 1945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양 도시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방사선영향에 의한 후장애 연구에 의해 큰 식견을 가질 것을 책무로 하고 있다. 일본 연구자들이 현재 가진 지식은 더없이 중요하며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러시아 전문가와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부터 착수하는,다시 말해 어떤 방법으로 연구 계통을 세워 데이터의 확실성을 평가하고, 얻은 결과의 본질에 의거하여 명확한 결론을 이끌어 내, 권고를 한다는 것이다.
방사선장애는 점상의 분자▪유전자 손상레벨에서 고찰되어 세포조직의 수복기술, 리스크와 가능성을 추적한다. 데이터 기록에는 70년 이상의 정보가 축적되어있다. 핫 스폿은 피폭선량, 암이환, 사망률이다.
원자폭탄 피해 생존자의 평균연령은 80세를 넘어섰다. 의료수준에는 놀람을 금치 못한다. 우리에게 다섯 가지 악성종양의 치료사례를 개시하여 다양한 적시 진단과 고도의료기술을 보여주었다. 300상을 보유한 적십자병원에서는 PET, 2대의 CT, MRI가 구비되어 있고, 나가사키대학병원에서는 매주 간이식술이 시행되고 있다.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사고의 후영향 처리에 일본 연구자들의 지원은 비할 데 없었다. 스크리닝이 필요한지, 제일 먼저 어떤 주민 층을 진료해야할 것인지, 무엇을 대상으로 할 것인지 등의 많은 과제가 생겼으나, 조직적인 의료, 과학기술의 전달은 효과적으로 실시되었고 선량관리, 전문가 순회팀도 편성되어 진단▪의료기기를 설비하는 지원도 이뤄졌다.
체르노빌 원전사고로부터 30년이 지난 오늘, 인적피해는 최소화되었고오염지역도 부분적으로 부흥하고 있는 상태이다. 지금도, 과학적연구를끊임없이 실시하고 있으며 분자생물학의 새로운 지식과 가능성을 감안하여 새로운 힘을 얻고 있는 단계이다.
일본의 2011년 후쿠시마원전사고는 심각한 시련이 되었다.
나가사키대학 원폭후장애의료연구소의 연구지견이 근접지역을 판정하여 식료품, 음료수의 공급에 관한 권고와영향을 배제하기 위해 과제의 우선순위를 빨리 정할 수 있었다.
과학적연구에 대한 국민의신뢰를 현저한 보여준 것은 사고를 일으킨 원자력발전소에 근접한 가와우치촌의 사례이다.
계기가 나타내는 것은 명쾌하다. 촌에서는 선량수준이 허용량을 넘지 않았다. 이것은 거주가 안전하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주민은 집으로 돌아갈 것을 결심하였다. 전지역, 특히 학교, 점포, 유치원 등의 제염을 통한 준비작업이 이뤄졌다.
현재, 가와우치무라에서는 나가사키대학의 부흥추진거점이 활동 중으로 전문가들이 상황관리를 지속하고 있으며 상담과 그 외 지원을 주민에게 실시, 자원봉사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내가 무엇보다 놀란 것은 사고 상황 속에서 주민들이 패닉을 일으켰을 때,풍부한 경험과 지식으로 뒷받침으로 하여 피난을 주도하고 방사선의 악영향을 최소한으로 저지하여 사람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세계에는 원자력발전소가 수많이 존재하고 항시 평화이용으로서 원자력기술을 향상시키고 안전시스템, 긴급시의 진속대응 시스템이 발전해가고 있다. 지구상에서 평화를 지키는 사람들과 함께 나가사키원폭후장애의료연구소와 나가사키피폭자 국제의료협력회(나심)의 연구자▪전문가가 최전방에 서 있는 것이다.
Cherniakova Yuliya    벨라루스공화국 고멜의과대학  외상▪정형외과 조교수
Cherniakova Yuliya2016년 여름, 저는 원폭후장애의료연구소와 나가사키대학병원에서 NASHIM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였습니다. 우리 그룹에는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의 대표가 참가하였습니다.각각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사고나 핵실험장의 방사능오염에 의해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참가하였습니다.
연수에서우리는 갑상선암의 문제와 히로시마・나가사키의 원폭, 그리고 원자력발전소 사고에 의한 후장애 연구에 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야마시타 슌이치 교수, 다카무라 노보루 교수의 실전적이며 사회적으로 중요한 연구 강의가 흥미로웠던 것을 특필하고자 합니다. 두 분은 큰 학술연구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방사선의 안전성 문제를 일본 각지에서 계몽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연수에서 저 자신의 직무와 고멜 의과대학 학생들 지도에 도움될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일본의 원자폭탄투하지역의 의학적・심리적 후장애, 그리고 재해 결과로 생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수소폭발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연수 덕분에 저희들은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의 평화기념 자료관을 방문하고, 또 나가사키에서는 제 71회 평화기념식전참석도 이뤄져, 원자폭탄의 지옥을 살아남은 피폭자분과 교류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전쟁에 의해 파괴된 마을을 부흥시켰을 뿐만 아니라 항상 세계 모든 나라에 그리고 그 지도자들에게 평화와핵무기전쟁이 없는 생활을 호소하는 일본 분들의 근면함과 인내에 마음에서 깊은 존경심이 생겨났습니다. 자신이 고령임에도 적극적인 인생을 보내며 원폭자료관에서 가이드를 하고 기념행사에 참가하여 자신의 경험을 아이들에게 전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세대를 통하여 비극적 사건의 기억을 남겨, 새로운 전쟁을 일으키지 않도록 마음을 강하게 다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들입니다.
히로시마의과대학 요코바시 노부유키의사의 강의는 저에게 큰 인상을 주었습니다. 요코바시의사는 후쿠시마 원전사고시 피해자 구조에 참가한 자신의 경험을 들려 주었습니다.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사고 후장애 처리경험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와 방사선으로부터의 보호, 오염지역의 주민피난, 사고후의 건강피해 등,같은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나가사키대학병원의 외상센터를 방문하여 업무에 참가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오자키 마코토 교수, 미야모토 도시유키 조교수에게 조언과원내 지도, 그리고 요네쿠라 아키히코의사에게수술 입회기회를 받을 수 있었던 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원내 설비와 수술실의 고도의료기기가 충실한 점에 감동하였습니다. 덕분에 의대생과 젊은 의사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교육받을 수 있습니다. 젊은 의사들은자신의 업무를차분하게처리하고 면밀히 준비하여 수술을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저는 자신의 일에 대하여 벨라루스의 외상학 학교와 새로운 치료법에 대해 이야기하였습니다.
연수를 성공적으로 이끈 또 한 명의 공로자는 통역을 맡은 다테야마씨입니다. 모든 연수일정에 동행하여 정확한 러시아어 통역으로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나심의 초청으로 받아 다시 없는 일본방문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 나가사키대학과 원폭후장애 의료연구소의 선진적인 전문가 강의를 청강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 드립니다.이번 연수에서 얻은 지식을 고멜의과대학에서 학생을 지도할 때 활용하겠습니다. 일본에서 좋은 인상을 받은 다양한 것들을 의사 동료와 대학 강사들에게 전하겠습니다.
방사선영향연구소에서

방사선영향연구소에서

전문가파견사업

한국 전문가파견사업(세미나)를 실시

한국전문가파견사업 세미나에 참가하여

名称

나가사키대학 원폭후장애의료연구소 소장 나가야마 유지

2016년 9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의 강행군으로 한국 인천적십자병원에서 실시된 NASHIM 전문가파견사업 세미나에 강사로 참가하였습니다. 강사는 저와 원연내과의 미야자키 선생님이 참가하였고 나가사키현청의 담당자 니시씨와 통역담당박지현씨까지 4명이 함께하였습니다. 실은 이 세미나는 올해 1월 24일에 개최될 예정었으나, 폭설로 인해 후쿠오카공항에 갈 수 없게 되어 JR하카타역 빌딩의 강당에서 하룻밤을 지샜던 쓴 경험의 재도전이었습니다.
아침 7시에 고속버스로나가사키를 출발하여 2시간 반 동안후쿠오카공항으로 향했습니다. 그런 우리의 뒤를 이번에는 눈 대신 태풍이 뒤따라오고 있었습니다. 어찌저찌 후쿠오카공항에서 무사히 비행기가 이륙했을 때 비로소 안도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들의 걱정을 뒤로 하고 비행기는 1시간 반의 비행을 거쳐 순조롭게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입국수속도 원활히 마치고 도착 로비로 나왔습니다. 우선 택시로 숙박할 라마다▪송도호텔로 향했습니다. 인천공항은 드넓은 갯벌을 대규모로 매립해 조성한 토지 위에 지어져 있으며,호텔은 그곳에서 긴 대교와 고속도로로 이어진 송도(松島)라는 곳에 있습니다. 송도라는 이름대로 넓은 면적에 걸쳐 소나무가 즐비해 있는 곳입니다. 인천광역시는 서울, 부산에 이어 한국의 제 3의 도시로 총 인구수는 290명에 달합니다. 인천공항에서 서울로 향할 때 지나칠 뿐, 지금까지 방문한 적이 없었습니다. 공항철도(AREX)로 서울까지 43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도시이지만, 한국전쟁 당시 연합국군이 서울을 탈환하기 위해 상륙작전이 결행된, 실로 아시아의 노르만디라고 할 수 있는 도시로 맥아더장군이 상륙한 지점에 기념관이 건립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당시 실제로 작전에 사용된 상륙용함정과 전차 등이 전시되어 있고, 상륙작전의 디오라마와 영상 등의 설명이 있어 작전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배울 수 있는 장소입니다.

미야자키 선생님의 강의

미야자키 선생님의 강의

인천적십자병원 앞에서

인천적십자병원 앞에서

고층 맨션이 늘어선 중심가에서 조금 떨어진 높은 지대에 식당이 즐비하여 근처 주민들이 식사를 하러 오는 식당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까워 차이나타운도 있어 중화요리 전문점이 많고, 그 중에서도 자장면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 날은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등을 산책하고 저녁으로 불고기를 먹었습니다. 얇게 썬 소고기와 채소를 달짝지근한 양념에 재워 전용 철판에 구워 먹는 요리로 조금 달콤한 스키야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본손님에게도 인기라고 합니다.

둘째날은 대한적십자사의 박병희씨와 김소정씨가 서포트로 와주셔서 인천적십자병원에서 합류하였습니다.
원장이신 송 민수 선생님을 뵙고, 세미나 개최 협조에 감사인사를 드렸습니다.
인천적십자병원의 외래는 하루에 150~160명, 병상 수는 160정도로 아주 큰 병원은 아니지만, 어린이재활센터라는 독특한 시설이 있어서 한국 전 지역의 어린 환자들이 이 병원을 찾는다고 합니다.

세미나는 오찬형식으로 진행되었고,먼저 미야자키 선생님이 「방사선조혈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연한 뒤, 제가 「방사선재해:나가사키, 체르노빌, 후쿠시마의 비교」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습니다. 세미나시간이 1시간밖에 없어 영어로 강의를 진행하고 그 뒤에 통역담당이 한국어로 설명을 더해주었습니다.
강의 종료 후, 다음과 같은 질문이 있었습니다.

이상, 3개의 질의응답이 있었습니다. 시간관계상 후반 강의에 대해서는 질문을 받을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한국의 피폭자 치료에 종사하는 선생님들이앞으로도 피폭자의료에 관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일 양국이 서로 협력하여 피폭자지원을 추진해야 하고, 방사선의 건강영향에 대한 지식을 일본내외로 확대해야 된다는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태풍도 이미 지나가 무사히 귀국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세미나 개최에 협력해 주신 인천적십자병원 여러분과 대한적십자사 여러분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출장강좌

고토시, 나가사키시에서 출장강좌를 개최하였습니다.

피폭자의료의 국제협력과 방사선피폭의료 등에 관한 지식을 보급하고 피폭자의료에 보다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나가사키대학 원폭후장애의료연구소의 선생님들이 초▪중학교를 방문하여 강의를 하는 「출장강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평화와 과학, 의료에 관한 국제협력에 흥미와 관심을 촉진시킬 수 있는 즐거운 강좌입니다.
이번 년도의 제 1회는 7월 3일에 고토시 다마노우라중학교에서 출장강좌를 개최하였습니다. 다마노우라중학교 전교생 22명을 대상으로 나가시키대학의 미네 마리코 선생님이 「나가사키원폭피폭자의 마음조사」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의를 했습니다.
제 2회는 7월 5일에 나가사키시립 미에초등학교에서 5▪6학년 50명을 대상으로 나가사키대학의 마쓰다 나오키 선생님이 「방사선▪적외선과 우리들의 건강」이라는 주제로 1시간 강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제 3회는 7월 6일에 나가사키시립 나가사키중학교에서 3학년 90명을 대상으로 나가사키중학교 졸업생인 미네 마리코 선생님이 「나가사키원폭피폭자의 마음조사」를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의를 했습니다.
출장강좌개최를 위해 회장 준비 등에 협조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미에초등학교에서 강의하는 마쓰다 선생님

미에초등학교에서 강의하는 마쓰다 선생님

수강한 학생들의 감상을 몇 개 소개하겠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관심 정도에 맞춰 내용과 강의시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시간은 30분부터 1시간까지이며,본 기관지의 마지막 페이지와 나심 홈페이지에 출장강좌 수강모집 안내를 게재하고 있으니,관심 있으신 분은 나심사무국으로 연락주십시오.

모교・나가사키중학교에서 강의하는 미네 선생님

모교・나가사키중학교에서 강의하는 미네 선생님

초▪중학교에서 출장강좌를 개최합니다

피폭자의료의 국제협력과 방사선피폭의료 등에 대한 지식을 보급하기 위해 나가사키대학의 선생님들이 초▪중학교를방문하여 강의를 하는 출장강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평화와 과학▪의료에 관한 국제협력에 흥미와 관심을 촉진시킬 수 있는 즐거운 강좌입니다.
아래와 같이 폭넓은 주제로 초▪중학교 학생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오니 관심 있으신 분은 사무국으로 문의주십시오.

고토시립 다마노우라중학교에서

고토시립 다마노우라중학교에서

강좌 주제
방사선이란? – 우리 주변의 방사선 이야기
방사선▪적외선과 우리들의 건강
나가사키 원폭 이야기 원폭직후의 구호활동과 조사
나가사키 원폭피폭자의 마음조사
방사선과 생명

나가사키▪피폭자의료국제협회통신 제40호 발행/2016년 10월

나가사키▪피폭자의료국제협회(NASHIM)
우 850-8570 나가사키시 에도마치 2-13 (나가사키현 원폭피폭자원호과 내)
TEL 095(895)2475 FAX 095(895)2578
http://www.nashi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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